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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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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부 2

저자
허영만 글,그림
출판사
시루
출판일
2014-06-24
등록일
2021-11-16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69MB
공급사
예스이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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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맛’ 탐구 《식객》15년의 대장정 완결판!
‘사랑보다 맛있는 요리는 없다’

대한민국 만화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준《식객》!

한국인들도 잘 몰랐던 팔도강산의 음식과 식재료들, 그리고 숨겨진 맛집을 철저한 취재와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발굴하고 검증하여 진한 감동의 스토리로 담아낸 《식객》은 만화라기보다는 차라리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인문학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2000년 작품 기획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장장 11년간 27권 135개의 에피소드로 출간되어 350만 독자들이 선택하고, 두 차례 영화(2007년, 2010년 개봉)와 드라마(2008년 24부작 방영)로 제작되어 온 국민을 열광하게 했던 콘텐츠의 원형이기도 했다. 그런《식객》이 ‘맛의 끝은 사람이다’라는 철학을 담아 4년여의 준비를 거쳐 1000만 화소급 프리미엄 올 컬러로 무장하여 더 싱싱하고 풍성한 《식객Ⅱ》로 돌아와 우리를 들뜨게 하고 있다.

서민의 애환과 이웃들의 희로애락을 제철에 맞게 요리하여 우리에게 내놓는 《식객Ⅱ》는 돈으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인생의 맛에 빠져들게 한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발자국을 남기며 ‘우리 맛’을 찾아 나섰던 허영만 화백은 ‘진정한 맛’이야말로 우리의 치열한 삶이 만들어내는 ‘사랑과 추억’, 그리고 그 음식을 ‘함께 먹는 사람’에게서 우러난다는 평범한 진리로《식객》15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총 3권으로 기획된 《식객Ⅱ》가운데 두 번째인 2권은 ‘사랑을 매개하는 요리’를 소재로 하고 있다. 두툼하고 달보드레한 살, 입에 착착 감기는 쫄깃한 맛이 일품인 갑오징어, 탱글탱글한 면발을 야채와 함께 비비면 후루룩 한입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감동의 비빔국수, 한 점 베어 물면 부추 양념의 달고 고소한 맛과 사각사각 오이 식감이 어우러져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단숨에 잡아주는 오이소박이, 촉촉하고 달큰한 바다향이 입안 깊숙이 여운을 남기는 바다의 샤넬 No.5 비단멍게,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착한 가을 한방음료. 이렇게 다섯 가지의 음식과 에피소드에는 다섯 가지의 사람의 맛이 그려져 있다. 은은하고 수줍고 결렬하며 새콤하고 곰삭은 맛의 이야기를 통해 허영만 화백은 ‘사랑보다 맛있는 음식은 없다’는 걸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식객Ⅱ》는 이것이 다르다.
《식객》의 성찬이 방방곡곡 우리 맛을 찾아 탐구하는 요리의 협객이라면,
《식객Ⅱ》의 고무신은 이웃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요리의 마술사다.
《식객》이 음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요리의 향연이라면,
《식객Ⅱ》는 그리움과 사랑과 사람이 어우러진 맛의 황홀한 감동이다.
《식객Ⅱ》는 전작의 정점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1000만 화소급 프리미엄 올 컬러로 무장하여 더 싱싱하게 돌아왔다.

국민 만화가 허영만, 외길 만화 인생 40주년 기념작!
철저한 조사와 취재를 통해 살아 숨 쉬는 콘텐츠의 거대한 힘!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하여 이후《각시탈》, 《무당거미》 등으로 만화계에 ‘허영만’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그는 1980년대를 지나며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을 띤 《벽》을 비롯하여, 이데올로기 만화 《오! 한강》을 발표하여 만화의 소재와 주제의식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0년대에는 사회의 단면을 조망한 《아스팔트 사나이》,《비트》,《미스터Q》, 《오늘은 마요일》,《짜장면》 등을 발표한 그의 작품 몇몇은 영화와 드라마로 빅히트되어 그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의 한 사람으로 우뚝 세운다. 사오정 시리즈를 유행시킨 《날아라 슈퍼보드》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시청률 1위에 오르기도 했다.《사랑해》,《타짜》로 신문 연재만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그는 수년간의 취재와 준비 끝에 《식객》을 동아일보에 발표하며 만화가로는 전인미답의 경지를 개척한다. 당당히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오르며 ‘만화는 빌려보는 것’이라는 두터운 편견을 깼을 뿐만 아니라 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라는 찬사 속에 드라마·영화의 빅히트를 넘어 브랜드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강력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먼나라 이웃나라》로 잘 알려진 이원복 교수는 《식객》을 가리켜 “한국 만화의 쾌거이자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 극찬했고,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만화《미스터 초밥왕》을 그린 데라자와 다이스케는 “《식객》은 광범위한 문제의식과 능숙한 드라마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국 만화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언제나 조용하지만 거대한 행보를 이어온 허영만은 ‘국민만화가’로 사랑을 받는 현재도 데뷔한 40여 년 전 그 시절과 다름없이 묵직한 취재 가방과 빼곡한 메모 노트를 들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그렇게 철저한 조사와 취재를 통해 탄생한 콘텐츠의 힘 덕분에 허영만의 작품은 ‘믿고 보는’ 만화로 통한다. 그런 허영만이 자신의 만화 인생 40년의 화룡점정으로 《식객Ⅱ》를 내놓았다. 요리사를 뛰어넘는 전문성과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 현지인도 깜짝 놀라는 리얼리티와 진한 감동의 드라마로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독자들에게 우리 만화의 자긍심을 드높여준 《식객》에 혼신을 다한 빼어난 퀼리티의 그림으로 무장하여 보고, 읽고, 감동하는 만화에서 소장하고 싶은 작품의 가치를 더한 《식객Ⅱ》에는 거장의 자부심과 풍모가 느껴진다. 허영만의 ‘맛에 대한 탐구’ 15년과 함께 ‘만화 인생 40년의 내공’을 맛볼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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