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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영혼의 부딪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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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영혼의 부딪힘

저자
김민성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15-06-30
등록일
2019-08-2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9MB
공급사
예스이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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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엄친아 마네의 고집은 어떻게 인상주의의 물꼬를 텄을까?
[아테네 학당] 속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의 미묘한 신경전
로트렉의 여성을 향한 동경과 그의 스승 드가의 여성 혐오증

그들은 어떻게 인간적 약점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아우라를 만들어냈을까?

“삶이 공허하고 보잘것없어 보일 때에도 신념과 열정을 가진 영혼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3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반 고흐가 한 말이다. 어떤 영혼은 고흐의 작품 속 별들처럼 누군가의 가슴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기도 한다. 『그림, 영혼의 부딪힘』은 그런 영혼을 지녔던 서양 미술사의 24명의 대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들은 저마다 크든 작든 인간으로서의 흠결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러한 약점에 굴하지 않고 예술적 성취를 통해 자신만의 강력한 아우라를 만들어냈다.

그림을 본다는 것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이러한 아우라를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과연 이런 아우라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 속에는 자신의 삶과 그림, 나아가 세상을 치열하게 바라보았던 화가들의 영혼의 부딪힘이 있다. 이 책은 미술사의 연대기적 흐름에서 벗어나 성격, 사랑, 비밀, 광기, 운명이라는 다섯 가지 코드를 통해 대가들의 감춰진 인간적 면모와 명작이 탄생되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미술사는 단지 예술작품을 좀 더 잘 감상하기 위한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훌륭한 인문학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림이라는 것이 당대 사람들의 마음을 포착한 영혼의 역사답게 거시적이기보다는 미시적 관점으로 세상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그림들은 매우 주관적이며 감정적이고 사리분별이 안 될 때도 많다. 이는 미술사를 이끄는 작가들의 영혼이 그림에도 투영되기 때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점이 미술사를 인문학의 기초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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